청소년들의 꿈 다 이루어질 지니! > 다온스토리

수험생들의 긴 하루가 끝난 11월 13일(목) 저녁,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는 평소보다 더 따뜻한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 

위카페다온을 비롯해 회원구청 구청장, 가정복지과, 마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청소년정책자문단 등 지역의 여러 기관이 함께 모여 수능을 마치고 거리로 나오는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응원하기 위한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수능이라는 큰 일정을 끝낸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위기 청소년 발굴과 보호체계 안내, 지역사회 안전망 인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준비되었습니다. 특히 '패트롤 아웃리치'와 '다 이루어질 지니' 참여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승차장 앞을 중심으로 진행된 페트롤 아웃리치는 청소년 유동이 많은 구역을 직접 순회하며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청소년을 살피고, 필요 시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안내 리플릿과 기관 홍보물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원 통로를 인식하도록 돕는 데에도 힘썼습니다.

한편 홍보부스에서는 '다 이루어질 지니'라는 주제로 청소년 참여형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청소년들은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을 카드에 적으며 스스로의 감정과 바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는 그동안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는 소중한 쉼이 되었습니다. 위카페다온은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습니다.

위카페다온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일상 속에서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곁에서 함께하고자 합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가정 먼저 떠오르는 공간, 편안한 쉼이 되는 공간, 그리고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연결을 이어가겠습니다.

출처:https://masanymca.tistory.com/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