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킴이 위카페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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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카페다온 댓글 0건 조회 1,170회 작성일 22-11-09 14:33본문
위카페다온에 방문 하는 야간,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 대화를 해보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가면성 우울" 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면성 우울" 이란 우울한 감정을 쉽게 알 수 없으며 주위에서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마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실제 느끼는 감정이 겉으로 표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소년기는 인지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시기로 우울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자기의 상태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적인 변화와 넓어지는 시각,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심리, 정서적으로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성장 과정에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충분하게 이해해 주고 올바른 자아를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해주는 "단 한 사람의 역할" 이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한 역할을 해주기 위해 위카페다온은 24시간 내내 청소년들의 곁에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마음의 소리에 경청해주고,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위카페다온에 방문 하는 야간, 위기 청소년들이 제공 받을 수 있는 지원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식사를 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해줍니다.
둘째, 숙박 가능한 쉼터로 연계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쉼터 연계 작업을 해줍니다.
셋째,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전문상담 기관과 연계하여 음악중심상담, 놀이치료 등 매체 중심 상담을 진행합니다.
넷째,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바리스타, 한식, 제과 및 제빵 등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다섯째, 학대 및 위험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경찰서에 연계 및 이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기관에 연계 작업을 해줍니다.
이밖에도 위카페다온은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들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다온으로 방문하는 위기청소년들을 만나며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세상에는 나쁜 청소년은 없다, 아픈 청소년들이 있을뿐" 이라는 것입니다. 아픈 청소년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안아주면서 "이 땅의 있는 모든 청소년의 행복할 권리" 를 위해 이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존중해주며 아픈 마음을 치료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24시간 위카페다온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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