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브릿지를 통해 어디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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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카페다온 댓글 0건 조회 1,153회 작성일 23-03-03 10:15본문
지난 2월 15일 위카페다온은 학교 밖 청소년 운영위원회(이하 학교 밖 브릿지)를 조직하여 1기 발대식 일정을 가졌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운영위원회의 명칭이 "브릿지"가 된 이유는 학교 밖 청소년 운영위 활동을 통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브릿지활동을 통해 다시 본래 학교로 진학할 수 도 있고, 취업 및 창업의 길 또는 제 3의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위카페 다온의 학교 밖 브릿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과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모니터링에도 참여하게 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브릿지 발대식을 가지며 브릿지 위원들의 포부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대식의 일정을 위해 요청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소감과 포부였으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실무자들은 예상하지 못한 감동의 울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느꼈던 그 감동을 웹진을 통하여 함께 나누고자 준비해보았습니다.
[학교 밖 브릿지 회장 최유진]
학교 밖 청소년은 외딴 섬 같습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은 어딜 가든 편견과 마주하게 됩니다.
저희 학교 밖 브릿지는 나이기도 하면서 내 옆의 친구이기도 하며 또 어디에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리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귀를 기울여 함께 하겠습니다. 때론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 분명 이 길 끝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따뜻한 세상이 있을 거라고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저희는 활동하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과 지지 바랍니다.
[학교 밖 브릿지 서기 권동주]
안녕하세요. 저는 권동주입니다. 사실 학교 밖은 설렘과 두려움의 공존이었습니다. 혼자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막막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어떠한 사건에 대해서 나아간다면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고, 넘어진대도 함께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 밖 브릿지로써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밖 브릿지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학교 밖 브릿지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믿음을 주신만큼 그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사실 책임감에 대한 무게가 크기도 합니다. 학교 밖 브릿지로써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밖 브릿지 정현정]
안녕하세요. 브릿지 위원 정현정입니다.
먼저 브릿지에 함께하여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해 일하고, 도울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제게 주어진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저는 브릿지에서 활동하면서 학교 밖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학교 밖 청소년이 된 초반에는 학교 밖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부분과 활동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다온과 같은 학교 밖 청소년 기관들을 만나며 다른 학생들보다 많은 경험을 쌓으며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부 활동들에 익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외부 활동에 참여하고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도록 돕는 브릿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교 밖 학생들의 목소리를 내는 곳은 브릿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학교 밖 학생들이 외치는 소리를 들으며 그 소리를 하나로 모아서 학교 밖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좀 더 좋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될 수 있길 원합니다.
이 브릿지 자리에 저를 불러주신 만큼 열심히 하고 제게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여서 해내는 제가 되겠습니다. 제 삶의 많은 부분들을 투자하며 브릿지가 제 삶에 녹아들어서 하나를 보더라도 그 하나를 브릿지가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적용하여서 학교 밖 청소년들, 더 나아가 모든 청소년까지 생각하는 임원이 되겠습니다. 브릿지 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밖 브릿지 정석호]
학교 밖 브릿지를 하게 되어 무척 영광입니다.
저희가 1기 이기때문에 우리의 활동이 다음 기수와 학교 밖 브릿지의 지속성을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활동해서 학교 밖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 느꼇던 그간의 마음들이 느껴지기도 하고 브릿지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포부에 기특함도 들면서 여러 가지 마음이 교차했던 거 같습니다. 2023년 브릿지의 상반기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 신문 만들기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 그리고 교육감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딛는 학교 밖 브릿지의 활동에 여러분들의 격려와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굅니다.
위카페다온의 학교 밖 브릿지의 활약을 기대 해 주시고 더불어 관심 있는 참여를 요청할 때 함께해 주시기를 먼저 요청드립니다.
문의:055)297-0803 위카페다온 김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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