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시골마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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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카페다온 댓글 0건 조회 1,006회 작성일 23-04-12 18:32본문
지난 4월 4일, 위카페다온은 샬롬, 소망 회복지원시설 청소년들과 함께 김해 봉화마을로 즐거운 캠프를 다녀 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여유로운 자연속에서 참여 청소년의 평화감수성 함양과 정서회복을 위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봉화연수원 선생님들과 함께한 즐거운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키우는 평화 감수성>
봉화연수원 선생님들과 함께 실내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있는 청소년 친구들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활동으로 키우는 평화 감수성> 이라는 주제로 평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간단한 토론을 진행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후 팀을 나누어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협력하여 움직이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
친구들은 팀으로 진행되는 활동을 하며 팀원에 대한 이해, 팀원과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한 이러한 이해와 협력이 팀원과의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평화 또한 우리가 함께 이해하고 협력하여 조화로운 상태일때 비로소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봄의 싱그러움을 오감으로 <농촌마을의 봄 :화전 만들기>
생태강사님과 함께 꽃을 수확하고 있는 친구들
화전만들기 활동을 위해 친구들은 다양한 꽃을 수확하였습니다 . 생태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꽃을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고, 먹어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가까이 다가온 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화전 장식을 위해 깨끗하게 손질한 꽃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을 준비하며, 어떤 모양의 화전을 만들지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고 화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가져오는 등 화전 만들기에 열정가득한 친구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친구들이 직접 만든 화전들고 있는 모습
뜨거운 기름이 튀고, 화전 반죽이 손에 들러붙는 상황에서도 이쁜 화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문 요리사가 만들었다고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화전이 만들어 졌습니다.
복잡한 생각은 잠시 내려두자 <농촌마을의 밤 :불멍>
불멍을 준비하기 위해 모여 있는 친구들
'불멍'은 장작불을 아무생각없이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캠핑을 하는 많은 분들이 불멍을 위해
수고로움을 뒤로하고 장작불을 피우기도 하는데, 우리 친구들도 불멍을위해 준비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있습니다.
마쉬멜로우와 소시지를 장작불에 구워먹고 있는 모습
불멍은 어두운 밤에 그 진가를 발휘하기에 해가 완전히 떨어져 어두워 지기 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마쉬멜로우와 소시지를 구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채로운 색을 내는 '불멍 가루'를 넣은 장작불
해가 다 떨어져 어두운 밤이 되었을때 함께 활동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둘러 앉아 '불멍 가루'를 넣어 다채로운 색의 불꽃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작불 사진을 찍는 친구들
답답한 도심속에서 벗어나, 잠깐 복잡한 생각을 내려두고 지금 현재의 휴식에 집중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매우 즐거워 보였습니다.
함께 했기에 더욱 즐거웠던 <시골 나들이>
친구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봄의 싱그러움과 자연의 여유로움이 가득한 봉화 마을 캠프를 함께 하였습니다. 다소 어색한 처음의 시간이 지나고 봄 꽃이 활짝 피는 것 처럼 친구들의 얼굴에 웃음 꽃이 피는 것을 보며 저 또한 웃음이 가시질 않은 하루였습니다. 이번 캠프가 친구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마산YMCA블로그 https://masanymca.tistory.com/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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