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놀자 우리가 골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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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위카페다온 댓글 0건 조회 776회 작성일 23-09-13 15:29본문
일루션 댄스동아리
여름이 시작되기 전 일기예보를 통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번 여름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몇 달을 돌아보니 행사의 대부분이 비와 함께 했던 거 같습니다.
비가 오면 행사에 어느 정도 차질이 생기기 마련인데 지난 골목대장 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참여한 청소년의 열기로 뜨거웠던 거 같습니다.
위카페다온은 지난 8월 9일 오후 기관 마당에서 행복골목만들기 해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합성 2동 주민자치회와 연계하여 본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지역 내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및 건전한 취미 활동을 위하여 다양한 부스를 준비하였고 청소년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이날의 행사는 체험행사, 청소년 공연, 마술공연, 치어무용단과 같은 다양한 공연, 팝콘, 슬러시, 밥준데이와 같은 맛있는 간식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무대로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댄스 동아리 일루션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분위기를 업 시켜 주었고 힙합공연과 치어무용단, 카멜룬 청소년 노래 동아리로 공연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예상외로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을 가져왔던 공연은 마술이었습니다.
비둘기가 북카페를 날아다니고 형형색색의 보자기가 막대기로 변하는 마술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은 순식간에 동심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야 할 너무나 당연한 모습이지만 매번 핸드폰에 시선을 두고 아래만 보던 아이들에게서 참 오랜만에 발견하게 되는 동심 깃든 얼굴이 실무자들에게도 보람과 행복감을 주었던 거 같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경험하였습니다.
바람개비를 만들고 스티커 타투를 시도하며 소소한 기쁨을 누렸고 다온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포도박스를 통해 그날의 행복한 기억을 오래 추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위카페다온은 청소년들이 조금 더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학교를 끝내고 돌아온 청소년들의 오후 시간이 학원과 핸드폰으로만 채워지지 않고 친구들과 팝콘과 슬러시를 먹으며 하하 호호 떠들고, 이쁜 바람개비 만들어 힘차게 날려도 보고, 거울 앞에서 길지도 않은 앞머리 이쁘게 단장하며 찍었던 흑백사진 한 장의 추억이 되어 친구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위카페다온의 실무자는 아이들의 기쁨에 함께 기뻐하고 아이덜의 아픔에 함게 아파할 줄 아는 어른으로 곁에 있어 주겠습니다. 이 땅의 모든 청소년 파이팅!!
출처 마산YMCA https://masanymca.tistory.com/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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